[리뷰]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리뷰]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금우유 16 7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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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아직 출판이 되지 않았지만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중되었으며 한국에서는 타입문넷에서 번역된 작품인대

무척 재미있어서 나무위키를 참조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ㅎㅅㅎ


1. 개요[편집]

일본의 소설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 중인 소설. 주소(일본어)

원제는 《謙虚、堅実をモットーに生きております!》이다. '성실'이 아니라 '견실'[1] 이다. 약칭은 주로 '겸허견실'이 쓰인다. (본 문서도 겸허견실로 리다이렉트된다) 원제에 쓰인 표현인 '居る(おる)'는 'いる'의 문어(文語)적인 표현인데, 본 작품의 제목에서 이와 같은 어투가 쓰이는 것은 주인공의 아가씨적 성향에 맞추기 위해서라고 보면 될 듯하다.

국내에서는 타입문넷과 한 블로그에서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번역 중이며, 이 두 곳에서의 번역을 통해 한국에서 지명도가 생겼다.

착각물이자 환생물의 일종이지만 악역 영애물이란 독특한 장르[2]를 표방하고 있다.

다만 이 소설이 인기를 끄는 것을 시작으로 소설가가 되자에서 악역 영애물이 엄청나게 쏟아져나와 버려 이젠 소설가가 되자 한정으론 전생물이나 쿠킹 판타지와 함께 어떤 의미에선 왕도물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양산형이 다들 그렇듯 대부분의 작품이 이 작품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례일 정도로 작품성이 떨어지고 이 작품은 괜히 오리지널이 아니라 인기에 비례하는 완성도를 지녔다.

지명도와 인기는 보장된[3] 작품이지만 출판은 되지 않은 상태. 전반적인 작품의 흐름이 극적 기승전결이 적은 치유물 및 일상물 계통의 색을 띄고 있고,[4] 소설치고는 한 편 한 편의 용량이 적기 때문이라는 것, 작가 본인이 출판을 거부하는 거라는 것[5] 등 여러 추측이 있지만 상세한 것은 불명.

2. 연재 현황[편집]

2013년 7월에 첫 연재를 시작하여 2017년 중반에 300화에 다다르기는 헀지만. 첫 연재가 시작된 당시에는 많으면 하루에 두편, 느려도 자정 경에 한편이 업데이트 될 정도로 빠른 연재 주기와, 어느 정도 퀄리티를 유지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찬사 받았다.

다만 200화가 넘어가며 전개가 늘어지더니 연재 주기 또한 늘어지기 시작했다. 3일에 한편이 연재되는 것을 보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라며 놀라는 독자들이 속출할 정도…… 이 절정이 2015년었는데 1년동안 단 10편(!)만 올렸다. 2017년부터는 1~2주에 한 편 꼴로 나가고 스토리 진행도 다시 빨라졌다. 천천히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는 중.

그러나 17년 10월 20일 299화 연재 이후로 다시 침묵, 오늘까지 +1101일 째 휴재중이다. 작가의 사담이 한 번도 없는 작품인만큼 작가의 신상은 커녕 대략적인 상황을 파악하기조차 불가능한 사실을 감안해서라도, 근황 소식통은 물론 하다못해 외전조차 없이 2년에 넘게 휴재중인 걸로 보아, 어떤 이유에서이건 손을 놨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실상 연재 중단인 상태다. 2020년 10월 20일자로 휴재 3년째를 맞이했다.

3. 특징[편집]

전생에서 대유행 했던 순정만화 <너는 나의 돌체>의 세계에 악역으로 환생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주인공이, 원작과 똑같은 배드엔딩이 되는것을 피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연애물같은 일상물 코미디.

본인은 가능하면 원작 만화의 남주(카부라기 마사야엔죠 슈스케)들과 얽히지 않기 위해 사활을 거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수렁으로 빠져들고, 그러는 와중에도 이런저런 사건에 얽히면서 좌충우돌 고생을 하는 내용이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

보통 이런류의 여주인공 환생물이라면 역하렘을 만드는게 일반적이건만, 주인공이 남주 후보들을 피해다니다 보니 러브라인은 0에 가깝다. 이 소설의 분류가 연애, 즉 일단은 로맨스 카테고리임에도 , 레이카의 달달한 이야기는 전무하다. 어디까지나 혼자 망상하고 착각하는 주인공 킷쇼인 레이카의 삽질과 고생기가 주요 내용. 특히 주인공이 가장 유력한 남주인공 후보들에게 베이스로 적대감 및 경계심을 세워놓은 상태기 때문에 플래그로 보일 수 있는 행동에도 의심을 품고 정말로 연애심이 있기나 하는 건지 의문이 나올 만큼의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물론 다른 첫사랑도 나오고 꿈 같은 남친을 원하는 모습도 보여, 주역 남캐 두 명에게 유별나게 둔감 및 예민한 게 정답이겠지만.

환생물이고, 주인공이 전생과 환생으로 인한 자신의 위치를 자각한 시간대가 아주 이른 편. 원작으로 설정된 만화의 시간대는 고등부지만 본작의 이야기 시작 시점은 초등부 입학 직전인 5살로, 약 70여 편이 지난 후에야 원작 시간대인 고등부에 진입한다.

등장인물들이 만화 속 인물들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이름들이 상당히 특이하다. 본 문서에는 한글로만 써 놨기 때문에 딱히 티는 나지 않지만, 한자로 써 있는 이름들을 보면 심지어 발음상으로는 평범한 성이나 이름이라도 특이한 한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식. 그리고 이러한 점이 본 문서의 작성이 늦어지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했다(...).[6] 현재는 픽시브의 겸허견실 팬아트 중에서 웬만한 등장인물들 모두의 이름이 표기된 것이 있고, 관련 2ch 스레에도 전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가 있다.링크

덧붙여 서브컬쳐물답지 않게(?) 등장인물 대다수가 현실적인 흑발이다. 초반 주인공이 흑발이 아닌 만화의 등장인물을 만날 때마다(벌꿀색의 엔죠 슈스케, 은발의 미즈사키 아리마 등) 본래의 색(?)이 아닌 흑발인 경우를 발견하고 상당히 놀라며 만화의 세계지만 동시에 현실임을 다시 느끼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심지어 엔죠와 미즈사키에게는 농담처럼 염색할 생각 없느냐고 묻기도.

4. 설정[편집]

4.1. <너는 나의 돌체>『君は僕のdolce』[편집]

주인공의 전생에서 대 유행했던 순정만화로, 완결 후에는 아이돌들이 주연을 맡아 드라마화도 된 적이 있는 인기작.

대기업 자제들이 다니는 소위 귀족학교에 들어간 일반 서민 주인공이, 이런저런 괴롭힘의 와중에도 꿋꿋이 버티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와중에 그녀의 매력이 끌린 여러 남성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전형적인 역하렘 순정만화다운 작품.

돌체(dolce)란 이탈리아어로 '부드럽게' '아름답게' '달콤하게' 를 뜻하는 말이다. 음악 용어로 주로 사용되며, 악곡의 첫머리나 도중에 적어서 '달콤하고 부드럽게' 부를 것을 지시한다. 원작에서 단것을 좋아하는 남자 주인공 카부라기 마사야가 여자 주인공인 타카미치 와카바를 돌체에 비유하여 붙은 제목이라고 하며, 소설 본편에서도 카부라기가 이탈리아식 디저트를 돌체라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주인공 킷쇼인 레이카가 원작의 배경인 고등부에 입학한 시점에서는 '원작'이 현실적으로 변화[7]된 상태다. 때문에 레이카가 전생에 읽은 돌체와 현재 상황은 기초설정만 같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순정만화다운 다소 평면적인 캐릭터들도 모두 세밀한 설정과 개연성, 현실보정을 받았다.[8]
인물들의 성격이나 포지션의 변화는 현실보정 뿐 아니라 일종의 나비효과라고도 볼 수 있는데, 레이카의 성격이 바뀌면서 그의 영향을 받은 주변 인물들의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졌다. 일례로 마사야는 어릴적부터 달라붙어 패악을 부리는 레이카를 경계할 필요가 사라져서인지 원작의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나사빠진 마이페이스 체육대회 바보(...)가 되어버렸다.('황제' 별명부터가 체육대회 시즌만 되면 나폴레옹 황제마냥 급우들을 빡세게 교련시켜서...) 그런데 유년기에 레이카와 접촉이 없었던 와카바도 전형적인 캔디형 여주인공이던 원작과 달리 이지메따윈 코웃음치는 강철멘탈에 봄이면 학교 정원으로 나물을 뜯으러 다니는 기이한 여학생이 되었다.

4.2. 즈이란 학원(瑞鸞学院)[편집]

작중의 세계에서 일본 제일을 자랑하는 부자학교로, 부자들이 다니는 학교중에서도 최고봉. 이 곳에 입학한다는 것 자체가 집안의 재력과 권력을 나타낸다고 할 정도다. 특히 초등부부터 입학하여 대학까지 진학하는 멤버들은 말 그대로 최고의 명문가 자제들.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는 에스컬레이터식으로 학비만 내면 그만이나 대학만큼은 제대로 기준치가 되는 성적이 있는 듯하다[9]

외견부터 유럽 대성당과 비교되는 형태에 내부에는 각 반마다 에어컨가습기, 워터 서버등이 완비되어 있으며, 겨울에는 바닥 난방까지 따로 된다. 거기에 최고급 설비로 가득찬 운동장 및 체육관테니스장, 수영장에 별도로 축구장과 야구장콘서트 홀, 미니 극장천체관측, 하는 김에(?!) 온실 돔까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마치 묘사만 따로 보면 소규모 마을처럼 느껴질 수준의 황당한 레벨의 설비들이 구축되어 있다. 식사 또한 서양 식사 예절 습득을 위해 초등부 급식은 단출하지만 코스요리[10]를 지급하며 중고등부의 학생식당은 한 끼에 2천엔(약 2만원)을 넘는 무시무시한 부자포스를 선보인다.

즈이란 학교의 교복은 매번 여자아이들이 입고 싶은 교복 최상위권에 드는 듯하다.[11] 블레이저 타입을 베이스로 여성은 리본, 남성은 넥타이. 초등부와 중고등부의 배색이 다른데 초등부는 블레이저가 감색이며 리본과 넥타이가 물 색, 중등부는 흰색 블레이저에 리본과 넥타이가 보르도(Bordeaux)색. 고등부는 흰 블레이저를 유지하되 리본 및 넥타이 색은 딥 블루. 유명 디자이너가 담당해서 한 벌당 10만 엔(...)을 넘어가는 초고가다.

부잣집 자제들의 비위나 맞춰주는(?) 학교로 묘사되어 널럴해 보이지만, "양갓집 자제들의 학교"라는 고품격(?) 브랜드 이미지 때문인지 의외로 교칙이 굉장히 빡세다. 피어싱과 염색 금지는 당연요새 피어싱 염색이 얼마나 기본인데[12]하지만, 학교 밖에서도 즈이란의 교복을 착용한 채로 뛰거나 자전거 등교는 금지, 장화와 우비 착용 금지 등 학교의 이미지를 '서민적'으로 보이게 할 행위들마저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다.

중등부부터는 타 초등부를 졸업한 외부생을 받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문간의 친목 도모 등을 위해 입학하는 학생들도 많은 편이지만, 이렇게 중도에 입학하는 외부생들은 상대적으로 집안 격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후술하는 특대생의 경우도 포함) 어느 정도 교내에서 파벌이 존재한다.

학생들 대부분이 있는 집 자식들인 관계로 장래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인지 공부에 대한 열의는 상당히 적은 편이라 평균 성적은 타 학교에 비해 떨어지는 듯. 그나마 가문의 후계자가 될 장남들이나 노력하는 편으로, 여자들의 경우 대충 사교관계나 만들어서 좋은 남자를 낚아채거나 신부수업이나 하다가 평소 친하게 지내던 가문끼리 부모가 정해준 남편에게 시집가면 그만이기 때문에 공부 따윈 대부분 쳐다도 보지 않는다.[13]

이런 학생들의 마인드상 평균 점수는 자연스레 떨어지기 마련. 특히 초등부부터 다닌 순혈 즈이란들의 성적은 최하위권이라는 언급까지 나온다. 그런 관계로 평균점, 예의 편차치를 올리기 위해 일반인들을 특대생이란 명목으로 입학시키고 있다. 순혈 즈이란들이 워낙 멍청이들 뿐이라(...) 이들이 낮춰놓은 편차치 평균을 높이기 위해 외부생 비율이 상당히 큰 편인데, 이들은 말 그대로 학교 평균점을 올리기 위한 공부하는 기계 취급. 명문가 자제들과는 그저 데면데면한 정도의 관계지만, 명문가 지상주의인 피보와느에게는 눈엣가시 취급인 듯.

4.2.1. 피보와느(ピヴォワーヌ)[편집]

모란회(牡丹の会). 유례는 모란의 프랑스어인 피부안(pivoine[pivwan])으로 추측된다. 하필이면 모란꽃인 이유는 모란의 꽃말이 왕자의 품격[14] 이기 때문.[15] 주인공 왈 "벌써부터 이런 발상이라니 장래가 무섭네요."

즈이란 학원 내에서도 명문, 권력, 그리고 재력까지 보유한 가문의 자제들만이 소속될 수 있는 최고의 사교단체로, 학교 자체에서조차 특권을 인정하는 집단이다.

과거 귀족들의 살롱에 가까운 개념으로, 정식 피보와느는 중고등부 통합이 기본이며 초등부는 프티(Petit) 피보와느라고 구분된다. 학년당 열명 남짓하는 적은 수. 하지만 즈이란 자체가 전형적인 일본의 에스컬레이터식 진급 학교다 보니 피보와느도 초등부에서 중등부로 올라오면서 프티 멤버가 그대로 피보와느로 승격(...)되기 때문에 중학교 이상부터의 중도 입학생들은 아무리 한가락 하는 집안이라 해도 가입이 불가능하다. 즉, 대학에 갈 때 까지 쁘띠시절 멤버들 그대로 간다. 실로 그들만의 리그카르텔 그 자체.[16] 피보와느에 밉보이면 말 그대로 학교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고 할 만큼 절대적인 권한을 인정 받고 있으며. 덕분에 동경의 시선과 별도로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17][18]

학생들의 자치단체인 학생회와는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 원론적으로는 서로 상관 안 하자는 주의지만, 피보와느에는 서민이나 중산층은 아예 동급 취급도 안하는 특권의식을 가진 학생들이 자주 들어오고[19] 학생회는 그에 반발해 과한 특권을 지닌 피보와느 멤버들을 탐탁치 않아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당대 회장의 성향이 온건파인지 강경파인지에 따라 관계가 험악해졌다 무심해졌다를 반복하는 중.[20] 다만 즈이란 자체가 귀족 학교인 데다 피보와느 멤버들의 화려한 배경, 피보와느 눈치나 보는 한심한 학교측의 태도 때문에 기본적으로 학생회 쪽에서 패널티를 많이 안고 있다.

즈이란 일반 학생들의 경우 서민들이 많은 특대생들과 데면데면한 정도지만, 특권의식을 가진 피보와느 멤버들 대다수는 특대생들을 거의 하인 취급[21][22]하며 교내 식당에서 특대생들이 제 시야에 들어오는 것 자체를 불쾌하게 여기기도 한다. 식당에서 1학년 피보와느가 외부생 3학년 선배의 자리를 강탈하고도 뻔뻔하게 굴 정도. 주인공인 레이카가 고등부에 재학할때는 골수 피보와느우월주의자인 오키시마의 영향으로 그야말로 꼴통들이 넘쳐나는데, 반면 초등부 쁘띠 피보와느는 서민파인 레이카의 영향으로 상당히 온건한 편.

이렇게 선민의식에 찌들어 오만방자한 것과는 반대로, 성적은 낙제나 겨우 면할 정도로 바닥을 긴다. 어차피 즈이란은 에스컬레이트식 진학교라 수험공부에 애쓸 필요가 없는데다, 성장한 이후에도 일은 부하직원들에게 시키면 된다는 글러먹은 사상이 만연하기 때문.[23]

이러한 피보와느 학생들을 구분하는 방법은 이름에서 따온 대로 모란꽃 형태를 한 배지. 진짜 보석을 사용한 낭비 물건이라 바로 눈에 확 띄기 때문에 못 볼 수가 없다. 이 배지 형태의 모란 문양이 사실상 피보와느의 문양으로 받아들여지는 듯.

5. 기타[편집]

  • 300화가 다 되어가는 장편 소설임에도 절대 작가 후기가 없는 소설. 덕분에 작가의 신상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일절 없다. 소식 없는 장기 휴재 때마다 독자들만 죽어나가는 중 본편에서 은근히 언급되는 순정 만화가 베르사유의 장미나 에이스를 노려라 등 꽤 고전 작품이라, 의외로 연령대가 높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 귀족 학교라는 배경과 명가의 영애라는 주인공의 신분 때문인지 본문 곳곳에 일본 고전과 서양 역사, 문화 및 예술에 대한 언급이 많다. 작중 주인공이 발레라면 해적(Le Corsaire)[24]이 좋다고 생각한다던가, 와카나 하이쿠는 아예 전체가 본문에 언급되는 등. 이 방면에 지식이 있다면 더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직접 언급되는 것 외에도 구도 상으로 암시되는 경우도 있는데, 일례로 140~141화의 경우에는 도도이츠(都々逸)인 '사랑에 애태우며 우는 매미보다 울지 않는 반디가 몸을 태우누나(恋に焦がれて鳴く蝉よりも鳴かぬ蛍が身を焦がす)'가 모티프인게 거의 확실. 이런 자세한 지식과 출판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상황에 '작가가 진짜로 (이름을 낼 수 없는) 좋은 집안 사람인 건 아니냐'는 추측도 있을 정도.
  • 역자에 따라 레이카 1인칭 시점일 때 모든 문장을 해요체에 근접한 존댓말로 번역하기도 한다. 원문은 단어 선택이 넓고 풍부하긴 해도 일반적인 반말. 레이카의 아가씨다움을 강조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존댓말 번역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으나,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요조숙녀지만 속은 소심한 소시민인 레이카의 캐릭터성을 생각했을 때 원문대로 서술은 반말로 번역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자가 정체성은 서민, 내보이는 스킨은 금수저인지라.
  • 옥의 티가 두 군데 가량 있다. 먼저 아이리와 유리에가 고교 2학년 때 카부라기의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이 새로운 사랑의 시작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 경과를 레이카와 이야기하는 장면인데, 독립적으로 164화와 208화 두 번 나온다. 작가가 묘사했던 것을 잊어버린 듯. 비슷하게, 레이카가 카부라기에게 편의점에 간 적이 있냐는 것을 219화와 279화 두 번 물어본다. 그러나 양 쪽의 묘사 전부 대답이 같으며, 모순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냥 등장인물들이 이전에 비슷한 대화를 했던 것을 잊어버렸다 고 이해해도 될 정도. 오히려 웹 연재에서 이 정도로 설정충돌이나 옥의 티가 없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보는 것이 맞다.
  • 주인공의 가문명인 킷쇼인(吉祥院)은 원래는 길()하고 상서(祥)로운 사당()을 뜻하는 단어로 일본의 절이나 신사에 붙여지는 이름이지만, 본작에서는 「너는 나의 돌체」의 악역답게, 재수없다/기분나쁘다는 뜻의 단어 키쇼쿠 와루이(気色悪い)에서 유래한 은어 키쇼이(きしょい), 더 나아가 이를 강조해서 쓰는 킷쇼(きっしょ)를 연상하게 붙여진 성으로 보인다.



이상이 나무위키 설명이고 제가 읽은 스토리는 주인공이 '너는 나이 돌체'라는 순정만화에 악역영애로 환생했지만 너무나 바보같은 아이인 나머지 원래 스토리가 폭망하고 그저 바보같은 아이일수록 귀엽다는 말처럼 코믹 일상물로 나아가는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벌써 연중 3년째이고 작가는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알수 없으니 완결이나 출판은 불가능 하겠지요 ㅡㅜ

그래도 재미있는 작품이니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6 Comments
화열운 2020.10.25 21:51  
휴재라니 정말  아쉽네요
라이킴 2020.10.25 22:02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혹시 글 쓰시면서 불편한 점은 없나요?
[@라이킴] 아무래도 게시판마다 글 쓰는 규격? 기준? 같은게 별로 없다보니 라이킴님이 올리신 글 최대한 따라하면서 제 식대로 조금씩 바꿔 올리는대 이런식으로 올려도 될지 잘 모르겠는게 어렵네요 특히 만화게시판이나 라노벨게시판 같은곳은 어떤 글을 올려야될지 모르겠고요;;; 그리고 영상 링크가 글 한번에 2개씩밖에 못하게 되어있어서 시리즈 영상같은건 짤라서 몇개의 글로 올려야 되는게 조금 불편하네요;;;;
라이킴 2020.10.25 22:47  
[@소금우유] 주제만 맞다면 크게 터치할 부분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자유롭게 써주세요 ㅎ
영상 링크 같은 경우에는 글쓰기 상단부분에 링크 삽입 아이콘이 있는데 거기를 이용해서 첨부하면 어떨까요? (이미지 아이콘 옆에 있음)
[@라이킴] 넵 링크삽입 확인했습니다~ 몰랐던 기능이네요 ㅎㅅㅎ
앞으로도 열심히 이것저것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잉.. 나무위키 버금가는 리뷰네요;;;
상호 2020.10.29 11:21  
제목이 맘에 들어서 완결이 되면 한번 읽어봐야지 생각했었는데 연중이라니 그냥 읽어봐야겠네요.
soad7527 2020.11.01 05:46  
흐아... 연중이라니 재밌어 보이는 스토리인데 아쉽네요
Asoru 2020.11.04 01:27  
'겸허, 견실' 때문에 제목만으로 인상깊었던 소설입니다. 처음에는 영애물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안봣는데, 지금은 볼려하니 연중....
HRABBIT 2020.11.07 09:04  
이건 보려다 만 소설이네요
jjjgh 2020.11.07 09:14  
오 제목이 좋네
sorktka 2020.11.09 00:34  
감사합니다
dksi 2020.11.21 15:35  
정주행하다 미완이라 아쉬웠던 소설이네요..
채승윤 2020.12.12 21:39  
휴재가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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